히히 안녕하세여,,교수님..
학교에서 지나가다가 자주 뵙긴하는데..
맨날 쭈볏거리다가 어정쩡하게 인사하고 말게되네요,,,^^;;;
히힛~
얼마전에 어디에 면접을 봤는데 "건축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 누군가?"라는 질문에 교수님을 떠올리면서 대답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시겠지만, 몰래 수능치구 맘 다잡구 교수님 밑에서 3학년 1학기를 보냈을때, '툭'하고 떨어진 건축에의 관심을 어느정도 회복시켜주시구, 그 외 건축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다 주셨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잘하려고, 열심히 하려고 발버둥 쳤던 기억이 나네요,,물론 잘하진 않았지만, 그런 노력의 경험과, 기억,
이런게 지금에 와서도 교수님을 떠올리게 한 몇가지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졸업을 앞두구, 전시회를 앞두구,,
건축, 그리고 제 진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실은 아직두 잘 모르겟어요,,
무슨 생각이 어찌나 자주 바뀌는지...ㅡ.ㅡ
후훗~
이럴때가 아닌데, 졸작 마감하다가 개념이 도면에서 표현이 잘 되지 않아서 너무 화가 나네요..ㅎㅎ
교수님 말씀 한자두 놓치지 않고 더 잘들었다만 이런 후회안 할껀데 하면서 여기 찾아왔습니다..^^;;
히히 그럼 항상 제가 존경하는 분으로 계셨으면 합니다~~^^
헤헤~
2003-10-26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