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사천왕을 지나 사찰의 모습이 파노라믹하게 펼처진다. 배치도에서 짐작할수 있듯이 공간의 구성은 후면의 펼처진 산의 배경과 관계하며 지형적 조건과 함께 수평적으로 펼처진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7지형적 조건이 수평적인 탓에 단단의 석축으로서 공간을 구성하였다. (공간이 명확하게 보이기엔 나무가 너무 울창하다.)
8 공간이 이끄는 대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 듯하다. 석축을 지나 또한번 사선을 잡는 건물이 보이며, 두가지의 선택으로 유도한다. 우회진입할것인가. 누하진입을 할것인가.
9 누하진입은 무언가 더 드라마틱하여 빛을 조절하여 어두컴컴한 시간의 텀을 주고 가장 중요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준비를 하는듯하다.
10 드디어 대웅전 등장, 역시나 초입부에 등장했던 영암과 산을 배경으로 앉혀졌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산은 사라지고 대웅전만 나타나게 된다. 대웅전 앞 마당의 크기는 이로써 결정이 되는것. 가장 중요한 공간임을 암시한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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