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맵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2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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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6월 23일 보물 제450호로 지정되었다.
16세기에 불타 없어진 건물을 조선 선조(宣祖:1552∼1608) 때의 정치가이자 학자인 김성일(金誠一:1538∼1593)이 ‘巳’자형으로 다시 지은 의성 김씨의 종가(宗家)이다.
이 가옥은 ‘口’자형 안채와 ‘一’자형 사랑(舍廊)채가 행랑(行廊)채와 기타 부속채로 연결되어 집의 전체적 배치는 ‘巳’자형 평면을 이룬다. 안채는 다른 ‘口’자형 평면 주택과 달리 안방을 바깥쪽으로 높이고 동쪽을 향하고 있는 커다란 대청(大廳)이 이중으로 되어 있다. 손님을 접대하는 곳인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집으로 안채보다 깊숙이 외진 곳에 배치하여 방문객이 행랑채의 대문을 거치지 않고 직접 사랑채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다. 안채와 사랑채는 1.6m 정도 높은 기단(基壇) 위에 세워진 건물로 바깥채보다 높다. 행랑채와 사랑채에 이어지는 부속채는 완전한 2층 구조를 이루는데 위층은 서고(書庫)로 사랑채의 대청과 이어지고 아래층은 헛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의 외관은 가지런하게 수평으로 이어진 지붕 위에 4개의 합각(合閣)지붕으로 변화를 준 형태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박태홍은 이 사이트를 2001년 부터 운영해온 운영자이며,
또한 건축가이자 교육자로서,
현재 건축연구소.유토를 운영하고 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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