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맵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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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2월 19일 보물 제475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중종(中宗:재위 1506∼1544) 때의 선비인 함재(涵齋) 서해(徐嶰)가 거처한 집이라고 한다. 건물을 지은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이명의 다섯째 아들로 청풍군수(淸風郡守)를 지낸 이고(李股)의 분가 주택으로 지은 것을 사위인 서해에게 물려준 집이라고 전해진다. 동쪽의 건물은 서해의 아들인 서성(徐渻:1558∼1631)의 태실(胎室)이다.
소호헌은 단층 목조로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별당 건축이다. 지붕은 팔작지붕이지만 부속된 방은 맞배지붕이다. 주춧돌 위에 기둥을 직접 세우지 않고 평방(平枋) 모양으로 귀틀을 짜 돌리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으며 기와에는 쌍비용문(雙飛龍紋)을 새겼다. 건물의 왼쪽 3칸은 대청이고 오른쪽 1칸은 누마루로 만들었으며, 누마루와 이어지는 대청 앞면에 직각으로 방 2칸을 붙여 건물 전체의 평면은 ‘T’자형이다. 대청과 누마루 사이에는 4분합의 띠살문을 달아 여닫을 수 있게 하였고 누마루에서 방 뒤 툇마루에 이르는 주위에는 난간(欄干)을 둘렀다. 별당의 가구(架構)는 5량가이며 공포는 초익공(初翼工) 계통의 형식에 속하고 종량(宗樑) 위에는 파련대공(波蓮臺工)을 세웠다.
건물의 세부 양식에 나타난 오래된 수법은 조선시대의 민가(民家) 건축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박태홍은 이 사이트를 2001년 부터 운영해온 운영자이며,
또한 건축가이자 교육자로서,
현재 건축연구소.유토를 운영하고 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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