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건 꿈이 아니라 현실
무언가에 쫓겨 이 넓은 사막으로 왔지만.....
내 그림자 만은 떨쳐 버리지 못하네요
나를 누르는 햇빛은.... 나를 섞게 만들죠
허상이라도 좋으니....
내게 오아시스를 보여줘요
내게 물을 주어요
난...... 이곳이 내 삶의 안식 처인줄 알았죠
안식처여만했던... 내 삶의 그늘이...
내 어둠의 그늘이 되었죠
나는 돌아 갈곳이 없어요
이렇게 이자리에 서서 보이지 않는 어둠을 기다려야 하죠
알수 없는 어둠....
느낄수 있는 그늘....
내게 고통을 주는 햇빛
거짓으로 나를 속인 오아시스
멈추길 바라지만 내겐 용기가 없어요
끝없는 사막이. 나를 두렵게 하죠
작은 꽃 한송이를 보았어요
꽃이 아니지만 내게는 향기를 주었죠
작은 꽃도.. 그림자를 떨쳐 버리지 못해 힘겨워 하고 있었죠
아니...그렇게 보였죠.....
움직이지 않았는데.....
내밀었던 내손에......작은 핏방울이 맺혀여....
빨간 피속에... 사랑을 주었죠
나를 깨웠죠
나는 꿈은 멈추고 또다시 하루를 시작해야 하죠
그리고 또다시 눈을 감아요...
난 나의 사막에 나를 괴롭히는 햇빛과 나를 억누르는 그늘과 나를 속이는 오아시스....... 그리고 벗어날수 없는 그
림자와 함께 해요......
삶이 버겁던 어느날.....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