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삼스레 느낀 점....
다들 '큰일 치뤘다' 고 얘기할 때는 그저 의례히 그러나 보다...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저도 이래저래 문상도 많이 다녀봤으니까요.
하지만 막상 상주로서 당사자가 되고보니 그 '큰일'이라는 것이 글자 그대로 매순간마다 '큰일' 이더군요.
마치 이제서야 철이 든듯한...그런 정도의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스스로 겪어보지 못하면 설명이 불가능 할 것 같군요.
어쨌든 그 힘들었던 자리에 여러분들이 같이 있어준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이 또한 겪어보지 않으면 설명이 안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겪어내지 못할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마음으로부터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박태홍은 이 사이트를 2001년 부터 운영해온 운영자이며,
또한 건축가이자 교육자로서,
현재 건축연구소.유토를 운영하고 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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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으로만'이고 가뵙지 못한게 못내 죄송스럽습니다. 때문에, 갔었던 친구들에게 왠지 고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조만간 뵐 수 있겠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