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숙대 4학년 디자인학부 졸업앨범 촬영이 있었습니다~~

흐힛~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이 별로 없어서 일단 사람이 제일 많이 나온 것으로 골라서 한장 올릴게요.

윽..

근데 뭐 별로 다들 상태가 그다지 좋진 않네요...-0-

다들 어색해서...

며칠전부터 옷이니 신발이니 머리니...이것저것 나름대로들 신경쓰고

아침엔 안하던 화장까지 했답니다.

신호등 건너편에서 송이언니가 인사를 하는데도 못알아보고 \'저 사람 누구야?\' 이러질 않나..

옆에 누가 서있는지도 모를 지경이었으니...

-0-

훗훗훗

그래도 꽤 재미있었어요.

안입던 얌전한 옷들, 안신던 높은 굽 구두, 안하던 화장....으으으으

다들 어색하긴 했지만..

다들 예뻤어요~~ ^^

다른 예쁜 애들 사진도 많을텐데 하필 저희들 사진만 올리게 되서 참으로 유감스럽답니다.

숙대엔 저희 같은 애들만 있는건 아니예요~~~ 푸히~~~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0-)

사진이 좀 다들 안나왔어요...;;;;;;;;;;;;;;;;

실물이 다들 훨씬 이뻤다구요!!!!!!!!!!!!!!!!!!!!!!!!!!!!!!!!!!!!!!!!!!! -_-;;

재미있는 포즈도 취하구요. 가식적으로 웃다가 얼굴에 경련일어나고...

아쉽게도 박태홍 교수님은 학교앞까지 오셨다가 그냥 가셨다죠..

헉......죄송해요

저희의 불찰이였어요..흑흑....제가 전화만 받았어도 교수님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요..

으으으...

-_- ㅜ_ㅜ ㅠ_ㅠ

포토샵으로......넣어...드릴게요.............................

앗앗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