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한 밤공기와 데낄라는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우리의 답사의 성공을 예견했던 것 같군요...
안개낀 무량수전앞 전경으로 시작된 우리의 답사는 돌아오던 화창한 봄 햇살과 음악까지
정말 잘 짜여진 각본처럼 완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부석사의 공간 변화의 위엄..
소수서원의 소나숲과 한가로움..
도산서원의 공간구성에서의 감탄사...
병산서원의 말로는 형용이 안되는 감동...
부용대의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숭고한 자연....
다시 한번 저를 뒤돌아 볼수 있었고...
우리 친구들과의 애정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었고...
모두들 나와 같겠지만..
잊을 수 없겠지......
^^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