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독촉하는 설계건이 있어서요,
그것때문에 현장조사하느라 강남을 휘젖고 다녔습니다.
특히, 조명들을 보느라 야간에..바 순례도..핑계대고 좀 마셨지요.

위에 소개한 James Turrell이라는 사람은
작품에 빛과 공간을 소재로 하고 있지요.
호암에서, Mind Space라고 하는 전시회에 이 사람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던데요.
여기 소개하려는 이유는?
건축과 관계가 깊기 때문이죠.
건축얘기나오면 하품하는 사람있지요? 지루하지 말아야 할텐데..
이런 내용의 얘기는 아무 곳에서나 볼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pantheon,Itary

. Nave of Romanesque church in Eberbarch.

Nave of the Abbey church of St. Mary, Faurdau, Württemberg,1220-30.

Ronchamp: Light, Form and Space
꼬르비지에는 이태리를 방문하고 충격을 받죠,
당시의 로마네스크건축에서 시대를 초월하는, 건축의 변하지 않을 근본-space, form and light를 발견한 것이지요.
(여행의 중요성.^^)
Ronchamp 을 계획하면서 바로 그것들을 소재로 적용한 거죠.
벽의 오프닝은 빛의 서로 다른 구성물들 사이를 뚫고 강도와 각도를 조정하면서 뚫려지게 되는 것이지요.

Le Corbusier, Ronchamp.

이 sketch는 빛과 내부공간 에 비춰지는 표면을 묘사하고있지요. 단순히 외관에 대한것이 아니고 쉘 내부의 공간의 한계와 닫혀진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Ronchamp에서는 내부와 외부공간의 엄청난 균형을 보여줍니다. 외부의 강한 메스의 말끔한 컴퍼지션과 건축적형태는 압권이지요. 여기에서는 외부와 내부를 분리하여 생각할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유기성이 생깁니다.

빛을 다룬 건축가의 예들 Tadao Ando, Chapel with the light, 1987-88. Steven Holl, Shaw offices, New York, 1991. Toyo Ito. Tower of Winds, Yokohama, 1986. James Turrell의 작업들, Space and Light: the minimalist approach Turrell의 빛은 인공조명과 자연광입니다. 표면재료의 질감보다는 빛이 만들어내는 현상이 위주인 것이지요. 공간에 투사된 투명한 빛은 공간을 가로질러 투명한 가로막을 형성고,발광점이 노출되는 것을 피하지만, 어떤 땐 빛의 경로를 강하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James Turrell, Fluorescent light, Whitney Museum, New York, 1980. James Turrell, Red around (night), Fluorescent light and natural mix. 1983. James Turrell, Kono-Orca, Helium and Argon light, 1984. James Turrell, Porter Powell, Xenon projection, 1967. 그밖에,빛과 공간을 이용한 예술가들 The Marfa Project, Dan Flavin,1987 red blue yellow corridor, Keith Sonnier,2002 Mural Text, Mauricio Nannucci,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