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때마다 기분이 차분히 가라 앉는..
보통 일본가수의 노래는 언어가 달라서인지 잘 와닿지 않는데..
이노래는 정말 예외네요..
예전 그리스 갔을때 MD에 CB MASS같은 분위기 노래 중간에 이노래가 하나 끼여 있었는데 계속 이노래만 반복해서 듣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그리스 이미지는 이 노래에 많이 묻어 있습니다..
가사의 내용은.. 남자가.. 이별한 여자를 떠올리며.. 그래 우리가 같이 듣던 멜로디야.. 하는..
재일교포 친구와 우연히 이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한소절 한소절 번역해 주었는데.. 가사역시 감동이었습니다.
해가지고..조용한곳에서.. 혼자 있게되었을때.. ....
전에 극장가서 봤던 선물을 어제 티비에서 하길래 예전 생각이 나서 다시 봤는데..
시작하기전 음악이 나올때 부터 가슴이 아프더군요.. 계속 눈물을 참았는데.
이정재가 부모님을 찾아가서 갑자기 표정을 바꾸며 " 드릴 말씀이 있어요.." 할때 탁 터져버렸습니다..
그뒤로는 내내 엉엉..
슬픈 영화는 이게 최고였던것 같아요.. 또 뭐가 있었지..
이정재는 원래 별로 안좋아 했었는데.. 이영화 이후로 좋아졌어요..
곽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음 좋은데요...
너무나 좋아했던 당신이 있던 이거리에 지금도(아직)
너무나 좋아했던 이 노래는 들려오는군요
언제나 상냥하고(착하고)조금은 외롭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그것으로 즐거웠네
멜로디 울면서 우리들의 행복을 발견했지요
그리운 이 가게에 구석에 놓여 있는 앨범뒤에 쓴 피스마크(하트마크)
모두들 뜨거웠고 울면서 노래했네
그때는 아무것도 아니엤지만 그것으로 즐거웠네
멜로디 언제나 소중한것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때는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그것으로 즐거웠네
멜로디 울면서 먼 하늘 흘러가도
당신을 잊을수없네 언제나 즐거웠네
멜로디 울지말고 이 노래는 마음으로부터 들려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