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가수는 가장 닮고 싶은 호소력짙은 목소리에 유희열씨를 꼽는다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들떠있던 시기에 들은 노래라.. 다시 들을때마다 그때의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가사도 정말 예술이고(역시 본인 주장이지만.. 동감이지요..)..
너와 함께 지낸 시간
꿈속에 다시 살아나
내 방에 옷에 두눈에 색을 입히네
마치 감기 걸린 사람처럼 어지러워
담배 연기 하늘위로
부는 입김에 흩어져
찡그린 콧잔등 위로 떨어진
빗방울 하나, 아니 내 눈물인건지
잠이 오질 않아 힘들어
보이지 않는 것들은 깨지지 않아 영원해
나즈막히 얘기하던 너의 목소리만 남아
내 노래속에 내 피아노위에
변하지 않는 예전 모습으로
너의 말처럼 영원히 살아있네
사과빛을 닮은 너의 뺨위엔
파란 달빛만, 아니 그림자 였는지
뭐가 널 힘들게 했을까?
나를 감싸는 햇살처럼 내곁에 보이지 않는 바람결처럼..
좋아요.. 정말..
근데.. 예전에 내가 이거 올렸었나?? ^ ㅡㅡ\';
곽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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