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써 보는 글인거 같네요.
3학년 이후 처음은 아닐지 허...
그동안 교수님을 만나서 많은 도움도 받고 또 많은 사람들도 알게되고 이제는 이 사이트에 들어오는 사람들 중 모르는 사람들도 많지만 건축이라는 것, 혹은 그것이 아닌것 까지 다양한 생각들과 모습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기회를 가졌었다고 생각드네요 ㅎ
이런 저런 이유로 취직도 되고 나름의 계획을 조금씩 실현해 나가고 있는데 사회에 발걸음을 시작한다는 것이 참 두렵고 흥분도 되고 그냥 멍한 기분이 듭니다.
뭐 사설은 나중에 혹시라도 만나게 되는 기회가 주어지면 그때 나눌 수 있을 거고 ㅎㅎ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모르는 분들 ㅎ 모두 이제 학교를 떠나 건축이라는 실무를 익힐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좀전에 '종강했지? 월요일 부터 출근해'하는 전화가 와서 기분이 묘해서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지금까지 뭐 여행기도 남긴다 뭐 세미나 자료도 올린다 많은 포부는 말했지만 막상 남긴 것이 없이 마음이 참 답답했는데 먼 훗날 비행기 타기 전까지는 어쨌든 정리 마무리 해서 연재를 하기로 해보지요(유명? 유럽작가들과의 인터뷰도 올리고...) 얼마전 포트폴리오 정리하면서 조금은 정리하는 중이니 기대하셔도 좋고요.
그리고 신입 건축가?의 고난도 조금씩 올리기로 할께요. 흔히 작가의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의 일대기를 소장님 몰래 조금씩 희석해서요 ㅎㅎ
하여튼 모든 krapht 를 아시는 분들 즐거운 성탄 맞으시고 즐거운 한해를 마무리 잘 하시길 빕니다. 꾸벅 (전 아무래도 24일도 30일도 야근을 벗어나질 못할 거 같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