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긴 계곡에 자리잡았다해서 장곡사라는 명칭이 붙었다는데,
그 계곡이 가파르지 않아서 바로 절 앞에까지 차량이 진입이 가능하다.
답사의 편의면에서는 좋은 일이지만,
드라마틱한 과정공간을 기대하기는 힘들겠다.
장곡사의 대웅전은 두개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축도 달리하고 있다.
아랫쪽 하대웅전에는 부처님 대신 병을 다스린다는 약사여래상이 있어서
병을 낫게 해달라는 치성을 드리기위한 신도들이 몰린다는 얘기다.
두 개의 대웅전 모두 칠갑사의 주봉방향과는 관계없이 앉아있는데,
또한 미시적 관점에서의 산세를 의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태홍은 이 사이트를 2001년 부터 운영해온 운영자이며,
또한 건축가이자 교육자로서,
현재 건축연구소.유토를 운영하고 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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