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참 나쁜 병입니다...
지난 토요일..저희 이모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직 젊으시고, 밝은 저희 이모께서..버스를 타고 가시다가 쓰러지셨다고 합니다...
사인을 아무도 모릅니다...갑짜기 쓰러지셨고..그리고는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동창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셨답니다...
이모는 화장을 예쁘게 하시고, 머리도 드라이를 하셔서 무지하게 아름다운 모습이셨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결과....바로 스트레스 때문이었답니다.
너무나도 밝은 모습 뒤에 너무나도 많은 곳에 신경을 쓰고, 거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던 모양이었답니다.거기에 동창회에 늦어서..친구들의 재촉전화....
너무나도 어이가 없었습니다..너무나도 좋아했던 이모였었고, 한때는 제 엄마가 될 뻔했던 분이셨는데.....
아들이 둘 있는데..오빠들,,,그러더군요,,,정말 지금 땅치고 후회하면 뭐하냐구...오빠들이 많이 속썩였었거든요..
너무나도 정을 많이 주던 분인데....말로 표현을 할 수도 없습니다.하염없이 슬플뿐입니다...
모두들...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아픔인지...떠나 보낸 사람만이 알겁니다...
정말 땅치고 후회하지말고, 부모님들께...잘하세요...속썩여 들이지 말고, 스트레스 주시지 말구요...
저 또한 부모님들게 잘해야겠습니다..TㅡT...
^^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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