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은 오늘까지 휴무인데..휴무라는데도 꼭 출근하시는 함, 김, 두분 소장님과
임소장님과 직원 대신으로 컴퓨터를 혹사시키고 있는 두 딸들과 함께
벌써 저물녘이 되어가는 하늘을 보고 있습니다.
서교동 사무실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바로 옆집이 한옥이라
한옥의 눈 쌓인 풍경...차암 볼만 하네요.
영하의 날씨에도 역시 햇볕의 힘은 대단하여, 양지 쪽 눈은 다 녹았답니다.
어제 잠깐 동네를 돌다가 온식구가 얼굴이 빨개져서 들어왔던 터라
문밖 나설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새해 토정비결 대신으로 애니어그램이라나 뭐라나 암튼 성격 분석하는 그런 게 있어서
모두들 따뜻한 아랫목에 둘러앉아 사이좋게 점을 쳤더니
임소장님은 평화주의자, 김소장님은 성취하는 사람, 함소장님은 열정적인 사람, 저는 개인주의자랍니다.
그렇다면 박소장님은?
저희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성취하는 사람 성향을 가진 평화주의자 중에서도 몽상가 타입이 아닐까...
(궁금하시면 책 빌려드리지요. ^^)
그럼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떡두꺼비같은 아들..아니고
10만평쯤 되는 일 따셔서 저희도 좀 나눠주고 하시기 바랍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그럼 임소장 + 김소장 + 망상...하면 제가되나요? 하하 새해 복많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모두 보구 싶네요^^ 글구 감기 조심하세요...제가 아주 고생하고 있거든요..암튼 새해엔 좋은 일이 더 많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