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아직도 안자고 이러고 있어요
2002년니 밝아와서 그런가? 실은... 한살 더 먹는게 너무 억울해서요 2001년 11시59분의 나와 2002년 0시의 나는 달라진게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잠도 안자고 멀뚱하게 있다가 홀라당 나이를 하살 더 먹어버렸어요
벌써부터 나이 먹는게 싫으니... 아직 맘은 18살인데 흑흑흑~~~
뭐 해 놓은것도 없이 맘뿐 아니라 내 머릿 속도 18살때랑 별반 다른것이 없어 더욱 속상한가봐요 흑흑흑~~~
2001년 음~~ 정신 없는 한해 였는데 정말 빨리도 지나갔어요...
아이 억울해~~...
솔직하게 말해서 늙어보이는게 너무 싫어요 흑흑흑~~ 눈가에 생기게 될 주름걱정이 한살 더 먹는다니까 갑자기 더 생기고... 처음보는 사람이 혹시나 한살이라도 어리게 봐주면 진짜 좋아하고 혹 한살이라도 많게 보면(아직 그럼 사람은 없었음... 다행히다... 진짠데 ...) 아마 그사람은 사망 할꺼에요...*^ ^*크크크~~
암튼 지금도 아이크림을 열심히 바르면서 아 또 한살 늘었구나하며 한숨짓고 있었거든요...
엄마한테 이런말 했다가 뼈만 추스려서 간신히 방에 들어왔는데... 그래도 늙는건 너무 싫어요~~~
하지만 앞에서도 말햇듯이 1분... 1초로 나눠지는 물리적계산으로 이뤄진 시간은 별 위미가 없는것 같아요 (비록 피부가 늙어가는건 속상하지만 크크크~~)
항상 어떠한 정신상태로 어떻게 살아가느냐! 그것이 가장 중요하죠*^ ^*
영원한 청년으로 살아가는 우리 교수님을 봐도 그렇지 않아요? 크크크 푸하하하~~
(신년이니까 좋은 소리도 한마디 써 줘야 하지 않겠어요 후훗~~)
이제 저는 태어난 날부터 한살로 쳐서 한해씩 먹은 나이는 잊고
언제나 때묻지 않은 젊은 생각으로 살아가야겠어요 과연 그럴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노력이라도 하면서 살아야겠죠...*^ ^*
헉스~~ 이런...이제 동트겠네, 얼른 자야지*^ ^*
그럼 모두들 다시한번 새해 복 많이 많이*100 받으세요 꾸벅*^ ^*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항상 나보다 젊은 다래...
다래두..복 많이 받아..그리구,,늙어보이는 사람들이 나중에 늙으면 더 젊어 보인단다..난 그걸로 위안을 삼는단다..T.T..난 인제야 사람들이 말하던 나이가 되었단다..인제 "나이보다 젊어보이시네요.."라는 말을 들을수 있도록..노력해야지...건강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