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깊습니다. 다들 밤 잘 패시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면 인식하는 그 일 자체만이 문제라고 어떤 형이 그러던데요. 바보같은 놈이라고. 그런거 왜 아냐고. 모르면 행복할걸.
요즘 뼈저리게 느끼는중입니다.
공부하기 진짜 싫어서 아무것도 안한지 몇달 됐는데. ( --) 설계시간 잘 버티고 꼬박꼬박 출석체크하는 것 보면 용하기는 합니다. 뻔뻔하기도 하고.
대신 2,3년간 놓쳤다가 간신히 붙잡은 몇가지 일에 열심입니다. 돌아갈 곳이 너무 뻔해서 돌아가기 싫은법이기도 한가봅니다. 조금만 더 놀렵니다. __
처음에 하려던 말 까먹었습니다. ;;
.......
짧아도 쓰는데 오래걸렸습니다. 담배 두까치 탔습니다. 여전히 하려던 말 기억 안납니다. 원래 없었는지도 모르겠네요. __
....편한 아침입니까?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memento....
경기대 학생들은 다 詩쓰는 것 같습니다...
그 詩性을 건축에 쏟으면 꽤 괜찮을 것 같은데....엉뚱한(?) 데에 퍼붓고 있군요.
한 마디만 할까요?
저는 성적을 과제를 보고 주지 않습니다. 출석을 보고 주지도 않습니다.
그 '사람'을 보고 줍니다.
쾌재를 부를 학생들이 있을까봐, 한 마디 더 하겠습니다.
저는 그 성적을 평가표에 기입하지 않습니다.
...세겨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