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간은 참..힘들었어요.
수업이 힘들다거나 학교가 싫다거나..그런 이유는 아니었는데..
좀 흔들렸어요.
혼자 고민도 많이 하고..
왜가끔 그럴때 있잖아요..제 뜻대로 안되는게 많을때..혼자 이리저리 방황하고..ㅡㅡ;
제가 힘들다고 해서..그 길을 피할수 없다는건 잘 알면서..
조금은 여유를 부리고 싶을때가 있더군요.
이번학기 어쩌면..그렇게 되버린것인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다시 흔들리지 않고..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ㅋㅋ
남들은 다들 자기일 잘 해 나가는것 보니까..
저도 가만히만 있어서는 안될것 같기도 하고..
여튼..교수님...
다음학기땐..3학년 수업 안하시겠죠?ㅋㅋ
어느자리에서든 열심히 해서 언젠가는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네요..
이 홈피 문은 항상 열려있죠?^^*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RE]오랜만에 답장이군요
그냥 궁금했었지. 기세등등하던 지연이가 어느날 갑자기 안나오겠다고....
내 수업을 drop 해서 섭섭했다거나 한건 아니었고...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했지...뭐 한 학기를 지냈는데 그 정도의 믿음은 가질 수 있는거 아닌가?
학생시절에 여유를 갖는다는 건 오히려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휴학까지도 권장하는 편이니까....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었다니 또 좋은 일이고, 또 나만이 좋은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치스러운 생각도 하지않고....내 홈에 온다고 눈총주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
다음 학기는 4학년을 맡게 될 것 같다. 다행인지 불행인지....ㅎㅎ
뭐 누구에게 수업을 듣느냐는 것은 의미없는 일일 것이고, 얼마나 성실하게 (스스로에게) 임했느냐가 가치있는 일일이라 생각되네.
너희들 표현대로 빡쎈수업에서 해방(?)됐으니 그만큼 더 다른 수업뿐만 아니라 매사에도 열심이기를 바란다.
공부든 노는 일이든 항상 열심인 지연이를 기대하자....
기세등등한 지연이..ㅋㅋㅋ
넘 좋네요...
저 힘들다거나 하기싫다고 쉽게 포기하는 성격 아니에요..ㅋㅋ
단지...그놈의 여유(?)....
주변인들이 결혼이나 하라고 놀려대지만..ㅡㅡ; 저 제 일에 있어서 만큼은 열심히 할 자신 있거든요.
제 능력이 모자라더라도,,제가 하고싶은 일은 꼭 할꺼에요..쿄쿄쿄
아..근데 다음학기엔 4학년 선배들을 맡으신다니..
그럼..2학년은 누가 하시징??궁금하네요..
에고고...날씨가 많이 추워졌던데요.
전 추위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데...흐흑...
또 저에겐 무지 추운 겨울이 될것 같네요..
교수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어느자리에서든 열심히 하는 지연이가 될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