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분한 기분으로 글을 씁니다..

아~

먼저 제대로 인사부터 드려야하는건데...

저 유럽 다녀왔습니다~

헤헤 ^^

고생도 많고 탈도 많고.....이것저것...재미도 있었고....

느낀것도 많은 여행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잡다한 생각도 많이 했구요.

음~~~~

허나........집에 돌아오니..

생활은...다시............ --;;

다녀온지 꽤 지났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 동안 여러가지 복잡한 일들이 한꺼번에 생겨버리는 바람에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답니다.

지금도 그다지 여유로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맘이 정리되고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태랍니다~~

히힛~

그 동안 철암에도 다녀오시구...뭐 재밌는 일 많았던것 같아요.

흠...

부러워라..........힝~

으흠....지금 교수님이 접속해 계시네요~~ ^^

헤헷~

지금은 11시 30분~

으음...

6시부터 계속 컴퓨터만 붙들고 있었습니다.

수강신청 하느라고 말이예요...쩝......

우리학교 전산망 꼬물입니다........계속 에러나 나고.....

엥...5시간만에 수강신청을 끝내고.......후우~~~

그런데...

교수님 수업 정말로 일요일날 하실껀가요?

저...토요일도 학교 나가는데.......그럼....일주일 내내..........

단 하루도 못 쉬고....수업을 해야한다는 말이...되는건가요??

우우우우우우우`~~~~

제발....교수님............그것만은.......ㅠㅠ

정말...절망...............이예요

흑흑

흐음.............

여행얘기를 조금 해드릴까요? (두서없이 글을 막 써대고 있습니다... --;; )

호호호호호~~

저는 런던, 파리, 니스, 인터라켄, 로마 , 베니스, 빈, 프라하, 뮌헨, 암스텔담

을 다녀왔습니다~

휘유~~~~

가장 좋았던 곳은 런던 이였구요~~ ^^

파리는 생각보다 실망을......계속 비도 오구....

사람들이 질서도 안 지키고,,,, 흠....

니스는 뭐 바다 잠깐 보구 왔구요,,, 지중해~~라랄라~

인터라켄에선 눈싸움 했구요...

로마에선 집시들 눈치 보느라 가슴졸였던 기억....

베니스는...비싼 곤돌라 구경만 한것...

빈에서는 너무 아파서 쓰러지기 직전까지 갔다가 김치찌개 먹고 되살아난 것...

프라하는 정말 멋진 프라하 성의 야경~~

뮌헨은 교외로 나가서 성 구경하다가 남희석 동생 만난것... --;;

암스텔담은.........같은 팀이었던(호텔팩이었거든요) 오빠들이 섹스박물관과

홍등가를 꼭 가야 한다고 다짐하던 기억들.......(전 안갔어요.... --;; )

후힛~~ 간단히....재미있었던 것들만 쪼끔 적어봤어요...

물론....

훌륭한..건축물들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은....

절대로...죽어도 잊을 수 없을꺼예요...........

몇시간씩 헤매다가 겨우겨우 찾아낸 꼬르뷔제 작품들....

ㅠㅠ 그 생각만 하면 눈물이 앞을....흑.......

찾아내서...그 앞에 섰을 때의 감동이란...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전율~~~~쫘악~~~~~~~소름~~~~

흠....

솔직히...

전 이번 여행에서 약간 나태한 모습을 보였지요..

몸이 좀 안 따라주더라구요.. 몰랐어요 저도....제가 그정도의 체력밖에 안됐는지...

생각보다 약하더라구요......같이간 소영이가 아니었더라면....

저는 바닥에 주저앉아버리거나,,,,,

호텔에서 쓰러져서 안나왔을지도 모릅니다...

소영이한테 정말 고맙고,,,미안했구요.............

싸우기도 했지만... --;;;;;;;;;;;;; (상상이 안가시죠?? 헷~)

그래도 죄다, 전부~~ 좋은 추억이 되었답니다...

흠흠..

아~~~

이렇게 얘기하다보면 끝이 없을것 같네요...

이러면 안되는데...횡설수설.....

이쿠.............

재미있는 뒷 얘기들이 많답니다~~

후후후후~~

개강하고 수업시간에....는 안되겠고.....

수업 끝나고 재밌는 얘기 많이많이 해드릴게요~~

아~~

교수님........

저...살 쪼끔 빠졌답니다~~

헤헷...아직 교수님 따라갈려면 멀었지만... --;;;;;;

뭐든 잘먹을줄 알았던 제 자신에게 정말 이만저만 실망이 아니였습니다..

빵을 1주일을 못 먹더라구요...

--;;;;;

흠...........

다래언니야~~~ 언니두 빵만 먹어봐....

며칠후에 질려서 아무것도 먹기 싫어질꺼야...

그럼....살 빠진당~~ 헷~~~`

다들 너무 보고싶어요~~

빨리 개강해서 보면 좋겠어요~~ 히히힛~~

그전엔 안되나??

그럼....

전....이제 씻고 잘 준비를 해야겠어요...후후

어제 좀 시원하더니 오늘 다시....더워졌네요...

흠.......

더위 조심하시구요~~

다들 남은 방학 알차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