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내가 없는 사이의 글들을 보면서...
웃다가... 경악(?)하다... 불쌍하다가... 한숨짓가... 열받다가... 맞다고 박수 치다가... 기막히다가...
이젠 그러려니...
크크크~~ 이제 제가 돌아왔으니 우리 모두 웃고 즐기며(?) 가끔(?) 진지해지면서...*^ ^* 다시 얘전처럼요~~
다들 수강 신청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가봐요?
저는 월요일이 비워져서 주4파 하는데 크크크... 전 어려움 없이 듣고 싶은거 다 듣고 너무 잘 짜졌는데...
월요일 아침의 교통 대란도 피하고 좋겠죠? 지금 저 자랑하는거에요 호호홍~~
그런데 교수님~~!! 건축 다음에 전공 수업이 또 있어요 그거 꼭 들어야 하는데...
그럼 저희 건축 수업에 지장있잖아요...
처음에는 안들을라고 뺐었는데 전공이고 학점도 채워야해서...
저희 학교 아시잖아요 전공 2학점씩인거...
다른 학교 분들 우리학교 진짜 심하지 않아요? 교향은 3시간 짜리 3학점씩이면서 전공 그것도 실기수업을 2학점씩 주다니... 갑자기 분노가 으으윽~~!!!
이런 연유로 건축 수업 다음 시간에 2시간 짜리 이론 전공수업 넣었는데 괜찮아요?
정 안되면 한시간 정도 앞당겨서 수업할까요?
다들 그것 걱정하는거 같던데...
교수님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다들 잘 지내셨져?
너무 오랫만에 들어오니 이사람 저사람 안부 물을 사람도 많은데 크크크~~(원래 혼자 이런거 잘합니다 크크크)
그래도 글들을 대충 읽어서 살아는 있는거는 같은데...
잘 들 지내시죠? 그 철암갔던분들 다시 모인다는 자리 공지는 오늘 봤구...
저번에 찜닭 먹는 자리는 눈물을 머금고 못가고... 학원 끝나고 늦게라도 가려 했으나...
가면 불편할것 같기도해서 *^ ^* (지금보니 안가길 잘했다는...)
그게 아니라 뭐 살만 쪘겠죠 뭐~~하 하 하 - -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항시 술고파해서 구런자리 안빠지는데... 흑흑흑~~
그렇지 않아도 2일 연속 술을 마셨습니다 한번은 제자들(?) ...이런 입시 준비하는 애들을 데리고... 내가 선생 맞나???
그게 아니라 다들 3수 생이었고 먼저 벌어진 술자리에 잠깐 아주 자깐 선도 차원에서 얼른 들어가라고 수능 100일도 안남았으니 가서 공부하라고 들렀죠.... 그러다가 한잔 두잔 오가는 술잔에 통삼겹살은 왜??!!! 그리 맛있던지 ....
또 고기가 들어갔는데 뻑뻑하게 어떻게 고기만 먹습니다 크크크~~ 그래서 소주 한병 얼른 비워주고 왔져 실은 얼른 있던 술을 비워서 애들 빨리 들어가게 할려고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크크크~~~- -;;
다음날은 친구를 성당 저녁9시 미사에서 만났는데
그놈(실은 여잔데 크크크~~)만 보면 왜??? 치킨에 생맥주가 생각나는지... 실은 걔도 저만 보면 맥주가 먹고 싶다더고 난리에요... 그래서 우린 친군가봐요*^ ^*... 열심히 하느님께 기도 올리고 깨끗한 맘으로 한잔하러 갔죠 크야~ 둘이 거뜬하게 닭한마리 헤치우고, 생맥주 3000 마셔주시고 친구 둘 더불러서 우리 기도하고 와서 마음도 깨끗한데 깔끔하게 이슬이 한병 먹어줘야하지 않겠냐고 합의 보고 김치찌게에 이슬이하나 더 깔끔한 청하 하나 이렇게 마셨더니 왜그리 해피하던지 푸하하하!~~!!!~~~
다음날 피부가 어찌나 좋던지 부워서 아주 팽팽하더군요
그리고 제 몸이 얼마나 정직한지 2킬로가 불어 있더군요 허~~탈~~
방학 시작할떄 다부지게 마음 먹고 시작한 다이 어트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오늘 또 친구들 만나서 닭한마리 또 하늘나라 보내고 빵 먹고 완전 미쳤습니다 그러면서 친구가 중각갔다 사온 지방분해하는 차를 마시면서... 진짜 웃기지 않아요? 그래도 양심상 저녁은 안먹었는데... - -;
그래도 정직한 내 몸은 저울 위에서 1킬로도 안움직이더군요 크흐흫ㅎ흐흑~~
더군다나 오늘 친구들과 쇼핑을 했는데 어찌 옷들이 하나같이 날 배신하는지... 깜찍하고 귀여운 옷들도 내가 입으면 어찌나 섹시버전이 되버리는지...(이말의 속뜻은 다 꽉 낀다는 얘기 입니다 쿠라하하하 허탈한 웃음이지요)
오자마자 컴이 된다는 말에 음악 다운 받아서 춤을 췄습니다
이놈의 살들을 털어버리려고 크크크~~
그러는 찰라 엄마가 수영복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것도 비키니... 아는분한테 받았다면서 무지 비싸고 이쁜 수영복이었습니다 그 천조가리가 20% 해서 15만원이니까 싼것은 아니지요...
그럼 뭘 합니까? 그래도 입어는 봤죠 입고 남동생앞을 지나 엄마한테 가면서 살짝 부끄러워서(동생한테도 부끄러운... 흑흑) 보지말라고 했더니 동생와\"보기도 싫어\"하면 고개를 무심히 돌려 버리는 흑흑흑~~~매정한 놈!!!
워낙 누나들 사이에서 못볼꼴을 많이 봐서 여자에 대한 모든 환상이 사라진 놈이지만 그렇게 매정할 수가...
얼른 갈아입고 더 처절하게 살들을 털어버리다 이제서야 씻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흑흑흑~~
이런!!! 지금 시각이 새벽4시를 넘어가네요
그런데 동생이 낼 외국가는 친구를 잠깐 만나러 갔다가 오면서 삼각 김밥을 종류별로 다 사왔군요...
저런 날씬한 것들은 다 죽어야해!!! 흑흑흑~~ 어쭈 지가 사와놓구 살찐다고 안먹내요 날씬한게...
아~~ 먹고 싶다...
아이고 제가 너무 오랫만에 들어오는 바람에 또 오버를 했군여 진짜 길어진 다래의 글...
그럼 여러분 이젠 자주자주 저의 엽기적인 일들을 올릴께요 쿠하하하~~~
내일 바쁜 엄마탔에 지금까지 받지 못했던 생일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가니 또한번 저와 이 지긋지갓한 살들과의 한판 대결이 있을듯하네요... 휴우~~~
요즘 계속되는 음주와 밤샘으로 피부관리에 소흘 했군요 오늘도 밤을 세워 버렸잖아....
얼른 피부관리하고 자야지 진정한 미인은 피부미인 호호호 ~~미인은 잠꾸러기라던데...난 예왼간? 크하하하하~~~ **제수업죠?** 농담이었습니다 푸하하하~~~
그럼 여러분들 해피한 하루 되세요*^ ^* 빠이~~~♡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어서와요
다래양 글은 언제 읽어도 재밌습니다.
그 동안 어디가서 우리를 심심하게 했는지...
수업....참나...난 내가 무슨 요일 몇 시에 하는지 전혀 연락을 못받고 있답니다. 아주 예전에 시간표가 짜여졌을텐데...
다른 학교하고 겹치면 어떻게 할지...\'겹치면 바꾸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다해도 다래양처럼 애써서 짜놓은 시간표가 다 엉망이 되고, 각자가 듣는 수업이 다들 각각이라 조정이 쉽지 않더군요. 저도 난감합니다.
이글을 읽는 숙대 조교들은 각성하라!!!
뒤에 수업이 있다면 곤란한데요...무슨 요일인지 모르지만 아무 연락이 없는 걸로 봐서는 지난 학기와 같은 금요일? 그렇다면 곤란이 아니라 완전히 불가능한데....홍대와 경기대 수업이 다 그날인데....참나...
그렇다면 일요일에 수업하는 수 밖에....주사파의 꿈은 깨어지고...일단 시간표가 공표된 마당에 지금 조정할 수는 없겠고, 일단 새 학기에 만나서 해결해야겠군요. 보기싫은 학생이 있으면 일부러 겹치게해서 못듣게하는 것도 방법이군요 하하. 근데 그런 학생이 있어야 말이지...
p.s. 다래양 피부 정말 좋아요. 정말로...피부미인...
제일 먼저 죽어야하는 날씬한 교수가...하하
농담이고요 교수님 수업은 정확히 금요일 4~6교시 그러니까 11시부터 2시까지지요 정확히 말하자면 1시 50분까지요... 그리고 다음 전공이 바로 2시부터 3시 50분까지...
이런.. 그럼 저는 일요일까지 학교에 나가야 하는것인가요?
시간도 많으니 얼마나 오래할까 - -;; 제 생각에 끝없이 하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이...- -;;
허거걱~~~
아~아~~니에요~~~오~~ ^-^;; 즐거운 수어업~~- -;;
자세한 얘기는 선선해지는 멋진 계절 9월에 만나서 다같이 상의 해야겠내요
오늘 생일 선물 받은 이뿌운 치마 입고 만나요 *^ ^*
크크~~ 승희야 나 아까 전화할때 입어보던 치마샀다 호호홀~~
암튼 교수님 개강전에 찾아갈께요 그리고 제가 없어서 그렇게 허전하셨나요~??호호호호~~~
진짜 재수없죠? - -;;크헐헐헐~~~
그럼 교수님 조만간 뵙고요 다른 친구들은 개강할때 이뻐져서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