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 적응을 잘 못해서 여지껏 헤메고 있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을까?
자꾸 딴 데로 더 관심이 쏠리니...
그나마 없는 집중력도 완전 바닥이다(이럴 때엔 별자리 운세가 어찌나 쪽집게같은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커다란 무기인지... 요즘은 그런 것이 절실하다
금요일에는 우는 소리에 짜증 부리다가 언니랑 대판 싸웠다(새벽 세시까지)
그리고 삼일을 두문불출하다가 밤에 잠깐 나왔다(...가 여지껏 안들어가고 있다. 언니가 옆에서 가자고 앙탈 부리고 있다)
그냥 아직은 더워서 그런거려니...
더 서늘해지고 해도 짧아지면 뭔가 빠릿빠릿해지려니 하고 있다
어쨌건.. 정말 우울할 때에는 누구의 위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나는)
그래서 빨리 바닥을 치는게 수라고 하는데..
언제가 바닥이 될까?
오늘? 내일??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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