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못해도 삼성행을 타야 하는데..
그러려면..
10시 50분 전에는 제발 끝내주세요..
(통한의 눈물~!! T~T )
학기 초에 말씀 하셨듯이..
이제는 서로 속속들이 잘 아니까...
그리고 인원 수도 超소수정예인데..
시간이 전처럼 많이 걸리지 않으리라 생각 합니다만..
신데렐라도 아닌 주제에
' x시 까지는 가야되는데~.'
라며 시계 보며 조바심 내는 저도 한심스럽기는 하지만..
집에서도 걱정하시고, 저 역시 폐 끼치게 되고..
부디 모두의 행복한 설계 life를 위해서라도..(이상한 말투...이군요..)
제발~~!!
멀리 사는 것이 죄인지..
돈이 없는 것이 죄인지..
어찌되었든...
집이 가까우신 교수님이 한 없이 부러운 오늘의 저였습니다..
이만..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일반적인 경우.....
궁극적으로 자체 해결해야 됩니다.
지금이 오히려 특수한 상황이고, 공동작품 일정에 제대로 들어가게 되면, 계속 학교에서 합숙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께도 미리 잘 말씀드려서 상황을 이해시켜 드려야겠구요. 혹시 건강의 문제라면 더더욱 미리 해결해야됩니다. 본인의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됩니다. 무리스럽다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겠지요.
옛날에도,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에 원성(?)이 높았지만 학과에선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학교에서의 강의도 비슷합니다.
내가 일부러 늦게 끝낸다거나 즐긴다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학생수나 제 교수방법에 문제가 있을 수는 있겠지요. 저는 아무리 시간을 줄이려해도 안되더군요.
다른 교수님들은 어떻게 그리도 시간을 잘 맞춰 끝내실 수 있는지, 언제 한 번 도강을 해봐야겠군요.
아무리 집이 가까워도 시간이 아깝기는 저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사무실 근처에 집을 정한 이유가 있지요. 특히 돈이 넉넉치 않으니 더더욱...하하
애매하게 끝나서 더 곤란했겠군요. 아주 밤을 새는건데...하하...앞으로 고려하겠습니다.
다른 말인데...설계 life는 그다지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산고...라고 표현하면 비슷할까요? 자신이 가진 것을 다 쥐어짜내고 날밤을 새도 뾰족한 것이 나오지 않고...오히려 고민과 실망...반성의 연속이지요.
물론 결과가 흡족할 때에 단말마적인 행복감 내지는 성취감 비슷한 것이 있지요. 그 한 순간을 위해서 그 고생을 한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효율적인 삶은 아닌 것 같군요. 그래도 꿋꿋하게 하고있는 건 아무래도 건축의 마약성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음...
'밤을 세주세요~!!'를 의도하고 쓴 글은 절대 아닙니다만..
어찌 더 이상하게 돌아가는 상황...
要는 '양 보다 질!' 이었습니다만,
저의 언어 의미 전달 수준이 미비한 관계로 잘 전달되지 않은 듯...
여러 상황으로 불가피 하지 못 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고려 해 주십사 해서 써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일까요...
학교 주변에 집 하나 마련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역시 돈이 문제이긴 하지만...(슬픈 현실.)
그래도, 아무리 힘들어도, 일단은 열심히 해야겠지요..
그리고..
아직이나마 교수님이 이해해 주십사하는
작은 미련을 품으며 이만 마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