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멋진 것은 역시 하늘이었구요.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워낙 사람을 잘 못사귀는 성격이라..
저는 상관없지만 같이 갔던 분들 불편했을 텐데도 너무 잘해 줘서 내심 고마웠습니다.
우리가 했던 조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도착이 이틀 늦었군요.
특별히 한것은 없고
좀더 주변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정말 강 주변의 상가들은 한마디로 예술이더군요.
낡은 것들은 사람이건 건물이건 어떤 공통된 좋은 느낌이 있더군요.
..
아쉬운 것은 내내 끼고 다녔던 스케치북을 묵었던 곳에 깜박 잊고 놓고 와버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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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감기는 다 나으셨는지 모르겠네..
그럼 다들 목요일날 뵈요.
Howdy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중에 왔나요?
차표가 없어서 그랬나요? 아니면 그냥 더 있고싶어서?
괜히 다른 스케줄 펑크낸 것은 아니겠지요?
어쨌든 좋은 경험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더 같이 지내며 얘기도 많이 나누고도 싶었지만 나름대로의 일정도 있고, 고생하느라 피곤할텐데 못자게 하는 것도 정도 껏이지....그래서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아...감기...이제 거의 나아가는 중인데...올해 처음으로 걸렸습니다. 방심하고 있다가...
저도 생각보다 많이 '낡았'는지...금방 떨어지질 않네요.
목요일에 철암에서 느낀 것을 얘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