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고 같은 교수님의 수업을 듣거나 아니면 관련된
학생임과 동시에 여행객의 처지로서 저도 동감..
이하는 저의 이야기..
''이번에도 무슨 일이 생겨 일본에 가게 되었는데...
그리고 어찌어찌 하다가 친구는 무슨 캠프 간다고(오늘에야 왔음..)
호텔 예약을 혼자 하게 되었는데..
정말 버라이어티 일인극 쇼~!... 였다는...
이런 게으름(?)의 경험은 첫 번이 아니라서..
이미 이번 3월 개강 첫 날을 도박을 걸고
여권과 비자는 떠나기 바로 일 주일 전에 (미필의 남동생 것..)
비행기표를 떠나기 사흘 전에
호텔은 이틀 전에..
이렇게 다녀왔었는데..
비수기라 생각하고 여유 부렸건만..(2월 말)
그나마 그 당시는 동경 대학 수험시기랑 겹쳤다~~!!....(우리랑 학기제가 다름. 3학기제..)
호텔 중 좀 싸고 좋은 괜찮은 것은 다~ full~~..
결국 인터넷을 다 뒤지고 뒤져서..
그나마 일어를 알았기 망정이지..
난생 처음으로 일어로 전화를 걸어서 스스로 예약을..
아무리 일어를 오래 했고 자격증도 땄따고 하지만..
전화는 너무나 떨려서...
어떤 곳은 외국에서 걸린 장난전화(?)인 줄 알고 끊고..
포호호... 고생이 막심했음...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이야기..
동생은 맘 편히 룰루랄라~!...
아니나 다를까..
이번 역시 상황은 별로 다르지 않아서..
이번에 같이 가는 친구는
'싼 것은 너가 캠프 간 사이에 마감 되어서
다른 것을 하려고 전화했어.'라고 하니까...
'어머나~. 그냥 나 없을때 싼 것으로 하지~!.'라고...
푸호호호.. 나도 그러고 싶었는데..
돈이 관련된 일이니 마음대로 할 수도 없없단 말이다..
이래서 오늘 저녁에야 호텔에서의 확인 메일을 받았음..
그나마 다행..
길거리에서는 안 자겠구만...하고 안도의 한숨을..''
참.. 아래에 쓰신 분의 글을 보니..
너무나도 마음에 닿아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 '' 안의 글과 바깥의 글이 말투가 다른 것은 그냥 읽고 무시 하시길..
만약 일본에 가실 때 방을 못 구하시는 분이 계시면...
너무 걱정 마세요...
어찌되었던..
사람 사는 세상에 그런 빈틈 없을까요..
어찌되었건... 어딘가에 빈 방이 있게 마련..
가시게 된 분도 너무 걱정 마시고 다녀 오세요.
동경이나.. 지금 정도라면.. 오키나와나 쇼난 같은 휴양지,
또는 요코하마같이 동경 부근이 아니라면
거의 빈 자리가 있을테고, 예약 하신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해요.
즐거운 여행되시고..
혹시라도 일본에서 보면 아는 척 해 주세요..(?)
이만.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일단 링크는 가르쳐 드릴께요..
http://www.hauoli.net/hotel/tokyo23/
'온라인 호텔 가이드'라고,
동경 각 역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을 소개하는 곳이에요.
가격대도 다양하고..(수 만엔에서 수 천엔 까지)
등급도 다양하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추천..
단 소개하는 곳은 전부 일단은 일어로 되어 있어요.
오른쪽 위에 'English' 메뉴가 있긴 하지만
일본어 사이트가 더 친절하니 가급적이면 일어로 보세요.
야후 재팬에서 찾아보면 나오는 곳 중에 영어로 나오는 곳도 있지만...
그전에 일본어로 검색어를 지정해야 하는 것이 문제..
전 그래서 '페이스트(붙여 넣기)'의 기능을 써서 사전에 링크를 시켜 놓았답니다..
그래도 호텔은 영어 단어로 쳐도 나오는 것 같은데..
일본의 많은 곳이 우리와 같이 영어를 잘 못 하는 관계로,
사이트 구성이나 내용이 내국인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몇 군데를 뒤져야 하지만..
나름껏 잘 찾아 보면, 전화를 하지 않고도 빈 방의 유무나 가격도 알 수 있기에
좋은 점도 있지요..
여행사에 대행도 가능 하지만..
특별 플랜(싼 값의 특별 할인 가격)의 방이나
수수료 등.. 을 생각하면 한 泊에 만원에서 이 만원 정도의 손해가 나지요..
오래 머물수록 손해..
참고로 유스 호스텔도 일본의 경우 매우 싸고 좋지만..
(오사카의 하고로모 주변은 정말 좋음..
친구 말로 대형 욕탕도 있고.. 전 자서 잘 보름..)
일단은 시내에서 멀고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는 치명적)
가까운 경우는 3개월 이전에 거의 마감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동경의 요요기의 경우..)
샤워실이나 화장실도 공동이고..
겨울이라면 모를까 여름은 좀..
정~!! 안 되면 차라리 한인 민박 집을 찾으세요.
단 약간 수상한 곳도 (일본에 한인 윤락녀가 많아서.) 있으니 조심...
신주쿠에서 가까운 오오쿠보
(전에 사고가 나서 우리나라 사람이 돕다가 죽었던 바로 그 역)나
신오오쿠보 주면에는 한인 민박이 많아요.
교통도 나쁘지 않고..
시간이 더 나신다면
일단은 한국 유스호스텔 연맹에 가서 일본 지리에 밝으신
자원 봉사자 할아버지가 계시니,
연세 많으신 분의 좋은 경험담 듣는 셈 치고 여쭈어 보시면
아주 잘 가르쳐 주실거예요.
유럽 근방도 밝으신 것 같은데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잘 다녀 오세요..
전 교토나 오오사카는 전에 갔고..
이번에는 동경만 6일 이네요.
특히 교토의 기요미즈데라나 이나리진쟈는 꼭 가보세요.
정말 좋답니다.
그럼 부디 즐거운 여행 되시길..
이만.
앗....
이번에 일본 가시나 보네요..
그래도 저희보단 훨씬..나으신것 같으네요..
전 어제 잠을 너무 설쳐서 오늘은 몸이 많이 피곤하네요..
자면서도....어떻게.....(잘때 문열고 자서 추웠답니다..)
이렇게 한여름밤이 추운데..밖에서 자면.....,,ㅡㅡ;
아침 일찍..또다시 눈을 뜨고..무작정 전화를 돌렸습니다.
물론..일어는 하나도 모르죠...
기껏해야...미안해요..난 한국사람입니다..뿐이죠..
하여튼...참 힘드네요.
성수기 인데다가..일본 여행이 첫 외국여행인데다가..
가는곳은...사람들이 바글거리는..오사카..교토..동경이니..쩝..
할말이 없네요.
이제 남은 하루 반나절 동안..열심히 짜보렵니다.
잘 다녀오시구요..
한국사람 많이 만났으면 좋겠네요..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