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교수님의 글이 게시판에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교수님 마감은 잘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참 홍대는 오늘부터 성적이 공개 됩니다. 한 20일 동안 정정기간이 있지만 조금은 아쉬운 한 학기네요. 아직 한 과목은 성적도 나오질 않고...
능력에 맞지 않는 성적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충고로 알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참 이제는 한가해 지신 건가요? 그럼 언제나 시간이 괜찮으신 건지?
이상하게 우리 반 아이들의 단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서 많은 사람이 모일지는 궁금하지만, 저희도 경기대나 숙명여대 학우들 처럼 교수님과 가까워지고 싶은데... 음.
그럼 시간이 언제 괜찮으신지 글 올려주세요.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가깝고 싶은 학생들...
글쎄요...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과 가까워 보인다고 얘기하는데, 정작 저는 그런지 의심이 듬뿍 드네요. 하하...
마감은 잘 했지요. 나도 평가가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봐야할 일이지만...
이제는 좀 한가해졌는데...그렇다고 매일 노는 건 아니니까 며칠 전에 얘기해주면 일정을 잡지요.
능력에 맞지않는 성적을 받았다는 얘기는 내가 학점을 엉터리로 줬다는 얘기가 아닌지...
그건 아닐테고,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하지만 앞서 얘기한 것처럼 그것이 모든 것을 대변해주지는 않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은 사람은 다음에도 떨어지지 않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해야겠구요, 그렇지 못한 사람은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너무 뻔한 얘기라....
모두가 흡족한 결과를 낸다면 당연히 all A+ 도 가능합니다. 여러분에게 학점 덜준걸 내가 가져가는 것도 아닌데...
단합이 잘 안된다구요?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리 염려할 일도 아니군요. 각자가 생각하는 바가 다를테니까...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교수님들이나 선배님들께 직접적으로 배우는 것보다 오히려 생각은 다르지만, 급우들에게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도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고 그럴 기회도 자주 가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