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소개팅을 무사히 마치고 들어와서 답답한 스커트 정장(?)을 벗어 버리고 앉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지
아하~~ 진짜 오늘 좀 죽여 줬는데 *^ ^*
화장도 잘 먹고 오랫만에 입은 스커트가 나의 엑스 배를 잘 커버하고 성유리 산딸기 진주 귀걸이를 아실라나?
(어찌나 성유리보다 더 이쁘던지 크크크 우에엑~~ 진짜 농담입니다)
그거하고 머리는 오랫만에 트리트 먼트까지 해주시고 흰색 봉실봉실한 공주삔으로 반 묶음하고 눈화장에 포인트를 줘서 눈 두배로 보이면서 화이트 쉐도우로 청순하게 크크크~~ 진짜로 한 청순하게 하고 나갔는데... 평소에는 들지도 안는 토드백에 검은 생머리를 휘날리면서... 우리반 친구들도 나의 이런 모습은 못봤을것이다*^ ^*
(어? 이거 강희가 보고 아니라고 할텐데 크크크)
오랫만에 신경좀 썼는데...
점심도 굶었는데...
흑흑흑~~
내가 왜?? 전날 부터 양상추 먹어가며... 흑흑흑~~
애는 착했고 재미는 있었으나... 음~~
내 스-딸이 아니라서 크크크~~~
애가 너무 착하고 편해서 나의 본색을 다 드러내고 말았어요 애들이 그것만은 하지마라 베스트 3 다하고 와 버렸어요
1항- 음식 바닦까지 핥지 말고 조금 남겨라 (점심을 못 먹어서... 그애 빵까지 다 먹었어요 크크크)
2항- 음악에 맞춰서 몸을 움직이지 마라 (거기 음악 너무 네 스ㅡ딸이라)
3항- 주책스럽게 잘 웃고 떠들지 마라 ( 남자로 안보여서 또 신나게 주책을 떨어 버렸어요)
아하~~
이제 맘을 비우고 공부나 열심히 해야겠어요*^ ^*
오늘 저번에 주문한 건축 거장들위 작품집이 도착했는데 그거나 보면서 공부나 해야지...
아~~ 배고파
밥이나 먹어야지 오늘은 허한 맘을 달래며 좀 먹어야겠다..
옆동네 사는 친구가 부모님 시골 가셨다고 오라는데 가서 맥주나 한잔 하고 와야겠다
다들 즐거운 방학 *^ ^*
그리고 조만간 정모 공지 날립니다
다들 참석합니다*^ ^* 교수님도요*^ ^* 임교수님 교수님도 아시져 *^ ^*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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