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교수님께서 겁주셨을때 포기 할까....그래도 하자
하면서도 어휴,,,,
많이 고민했어요 건축이라는 과목을 굉장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과목이라고
생각 했는데 수업을 들으며 조금씩 나의 착각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제도 너무 어려워서 매일 엉뚱하게만 해가고
하지만 지금 다시 생각이 바뀌었어요...
여전히 건축이라는 것은 매력적이다 그러나 굉장히 어려운 과목이다
매주 수업시간에 발표할 것에 대한 생각에 무지 고통스럽지만
그 과정이 저에게 많은도움이 됩니다
비록 몇 주밖에 수업을 안했지만...
생각하는 방법이라든지요.
앞으로 제가 건축을 전공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이 수업시간에 배운것은 잊지않을께요
너무 아부성 발언인가요?
그냥 제가 느낀것을 잘 못쓰는 글로 써봅니다
이제 다른 과제를 위해 밤을 새야겠네요
지금 시간은 새벽 1시반 ㅡㅡ::
방양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아마 여기가 웹상이라는 점 때문에 존칭을 써서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겠고, 수업시간엔 수업해야 되니까 다른 말을(사담) 잘 안하게 돼서 그런지도 모르지요.
당연히 기억하니까 서운할 필요 없구요...
건축은 어려운 학문이다...이건 뭐 피할 수 없는 일이고, 나 스스로도 아직 그 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요. 앞글 어디에선가 얘기했겠지만 나 자신도 여러분 앞에 서는 이유가 건축에 통달했기때문은 전혀 아니라는 겁니다. 다만 여러분보다 조금 앞서있을 따름이지요.
그러므로 당연히 수업도 굉장히 어렵다. 정확한 말입니다. 리포트 몇개로 마스터 될 수 없기때문이지요. 내가 보장하지요. 어렵기로 말하면 내 수업이 아마 전국 최고수준 비슷할 겁니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듯 하네요. 잘해나가고 있으니까요. 모두들...
그러고 보니까 내가 수업 중에 칭찬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최근에 깨닳은 일이지만...의도적인 것은 전혀 아니고, 난 대부분 잘했다고 생각하고 그 중에서 내가 바로 잡아 줘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골라서 얘기하다보니 매번 야단(?)맞는다고 생각하고 신이 안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런 점에서 이해하세요.
건축은 매력적이다. 이 또한 맞는 말입니다. 내 얘기를 할까요? 나도 이것저것 많이 기웃거려 본 편인데, 또 했다면 꽤 잘할 자신도 있었는데 내 일생과 바꿀만한 일은 건축 외에는 못찿았습니다. 지금도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건축 이외의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에게 맞아야 되겠지만 인생을 바쳐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서야 여길 방문하다니 관심 없었군요.
어쨌든 자주 들르세요. 여긴 오락거리는 전혀 없지만 학교에서 못하는 얘기도 나누고, 또 심각한 얘기를 꼭 하라는 것도 아니고...앞으로 여러분에게 유익할 만한 것을 조금씩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도와주기도 해야할 것이고...
적어도 수업시간에 못 느끼는 다정함과 부드러움이라도 건져가고....
농담입니다.
내게도 짧은 시간이지만, 큰 만남이예요.
지식의 양적인 면에서도 대단하지만, 번득이는 재능을 갖고 있으면서, 그런 사람들이 무시하기 쉬운, 논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있기에 더욱 빛나지요.
어떤때는 옆에서 보면 지식의 브랙홀 같아요. 도대체 속에 어떻게 저런 것이 들어있을까 하는 것까지도 찾을 수가 있어요.
나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 특히 학생 여러분들은 그것을 꺼내가고, 그리고 옆에서 박교수님을 편하지 않게 하는 것이 임무라고 생각해요. 숙대에는 이학기때도 같은 수업을 적당한 인원수로 진행하면 좋겠네요. 한학기는 여러분들의 머리를 유연하고 논리적으로 인도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예요. 남은 시간도 여러분이 뛰는 만큼 더 많이 여러분들이 성장하리라고 믿어요.
우리 모두가 박교수님을 어렵게 만듭시다.
그건 들어가기만하고 다시 안나오는 곳 아닌가요? 산타보따리라면 혹시 모를까?
너무 과찬을 하시면 학생들이 짜고 그러는 걸로 알고 오히려 거부감 느끼겠습니다.
저요? 하하...편하고 싶습니다. 어렵게 되는 것도 싫고요. 제가 원하는 건...
학생들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걸 들고와서 얘기해주고...
내가 할 말이 없어 감탄만 하게 되면 정말 신나고 편하겠어요. (수업 정말 편하겠다..)
'야~ 이런 것도 있었니? 나도 하나 복사해줄래?'
그러고보니 블랙홀 맞군요...쩝..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면 화이트홀로 나오지 않나요? *.*?
단지 저는 제가 원하는 정보(음- - -, 적당한 표현이 무얼까?)가 신기하게도 다아 들어있기에 조금 부적절하지만 사용했습니다. (용서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하하하)
이거 역시 조금 부적절하지만 어떤의미에서는 동짜몽(원래는 일본의 도라에몽)의 주인공의 배에 붙은 포켓 같습니다. 손을 집어넣어 찾으면 신기하게도 무엇이든지 찾을 수 이지요. 물론, 만화에선 대부분 장난감이기에 복잡한 기능을 못하지만...
그래두 자주 못 뵈니깐, 여기서라도 대화를 나누는 것이 즐겁습니다.
아참 혹시 학술진흥공단에 연구비를 신청할까하는데 같이 하면 어떨까요?
http://www.krf.or.kr/ 중에서
▶ 2001년 교육정책연구과제 연구자 공모계획 공고 이고, 이중에서
5번의 대학 실험, 실습설비(기자재) 기준에 관한 연구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신청조차 전혀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신청해도 가능성도 낮구.
한번 검토해 보세요.
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