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학교에서 일본에서 생태계를 고려한 주택에 관한 공모에 참가한
건축 3팀 각각의 설계 진행 과정을 담은 비디오로 영상 수업을 했었습니다. 일본어라 자세한 내용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들이 정말로 즐겁게 일을 진행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이나, 현장에서 두루말이 휴지를 이용해 실제 site에 계획한 건물을 배치해보는 모습도요.
정말로 즐.겁.게....
심사위원들의 직업이 꼭 건축가 만으로 구성된것이 아니라
화가, 생태전문가도 함께 심사했다는 점도 좋은 느낌이었구요..
철암 home 에서 건축은 그저 건물을 세우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여러가지 방법 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또 배우러 들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Howdy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공부도 잘되고 있겠죠?
여기와서 기분이 좋아진다니 저도 더할 나위없는 기쁨이군요.
자신이 무엇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자기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있게되는 이유겠지요?
건축하는 사람들(특히 열심히 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또 하나의 맹점은 '건축'만을 향해서 시선이 집중, 고정되어있다는 것이지요. 뭐 집중이라는 것이 필요하긴 하지만 정도를 지나쳐서 '건축' 이외의 것에는 관심조차 가지지 않기 일쑤인 것 같습니다. 앞서도 얘기되었던 문화의 창조자 혹은 선도자라는 말이 무색해지기 마련이지요. 그래서는 안될 것 같아요. 다른 문화, 예술분야도 이해할 줄 알아야겠구요, 따라서 폭넓은 시야를 가져야겠습니다.
하기 쉽지 않은 얘기지만 궁극적인 원점을 생각해보면 근본은 다 같은 것인데 말이지요.
자주 들러서 공부하는 얘기도 종종 해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