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부산국제건축공모전에 참가했던 패널입니다.

참가한 분은 윤종덕오빠 장원정언니 그리구 저요..^^;;

주어진 대지는 광안대교의 거대한 두개의 앵커블록을 포함한 광안리일대 였습니다.
앵커블록의 높이만 44미터이니 참으로 거대한 규모의 구조물을 만들게 될꺼라는 예상을 안고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마지막 까지도 스케일에 대한 고민도 많았습니다.

광안대교를 또 다른 해안선의 연장이라는 생각에 착안하여 풀기 시작했구요.
광안대교에서 뻗어나오는 기생체로서의 구조물과 강한 바다 바람으로 부터 구조물을 보호하고 또다른 해안선에서 바다를 즐기는 장소를 제공해주는 wind barrier를 제안했습니다.

참고로 "가작"탔습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