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숙대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때문에 약간의 규모변동이 있었지만....나름대로 이유는 다 있겠고....같이 못해서 아쉽습니다. 좋았는데....
아뭏든 다녀온 일정은, 땅끝에서 낙조를 보고, 마침 내려비추던 서광때문인지, 난데없는 '신흥종교' 결단식이라나...별로 믿음은 깊어보이지 않았지만...ㅎㅎ
다음날은 월출산에 올랐지요. 저도 힘들고 학생들도 힘들었겠지만, 오르고 나서의 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은....
구름다리까지만 올랐지요. 천왕봉이 눈앞에 있는데 길이 미끄러울까봐 고민끝에 포기....하지만 이 정도의 아쉬움이야 다음번에 또 오기 위한 보람찬 기약도 되는 것이고.....
덕분에 남는 시간으로 무위사를 다시 다녀왔지요.
구진영양의 위태위태하면서도 절묘한 스케쥴링 덕에 재미있는 여행이 됐습니다. 수고했어요.
이번에 같이했던 친구들도 기억에 오래 남을거구요.....^^
사진을 몇 장 올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스케치를 하지않고, 대신에 요근래 얻게된 카메라를 테스트할 겸해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원한 만큼은 아니었지만 선별해서 올리지요.
이 사진은 땅끝탑 앞에서 본 낙조의 모습입니다. 예전의 그 PhotoStitch 프로그램으로 붙였지요.
박태홍은 이 사이트를 2001년 부터 운영해온 운영자이며,
또한 건축가이자 교육자로서,
현재 건축연구소.유토를 운영하고 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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