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사는 지금까지 봐 왔던 다른 절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장소였습니다.
그동안 봐 왔던 절들은 위계가 확실히 정해져 있고 엄숙한 느낌이 들어서
함부로 행동할 수 없는 곳들이었는데, 이곳에선 어떤 행동도 용서받을 수
있을 듯한 포근함이 느껴졌습니다.
무위사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도 그런 이유일까요?
위 사진은 우연히 제 시야에 잡히게 된 풍경인데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찍어달라고 해서 얻은 거랍니다.
뭔가 초연하고 아득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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