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홋~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이야기를 굉장히 흥미진진해하는데 말이죠..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지... 길게는 말 못하겠지만...
재미있지만, 우습지 않고,
가볍지만, 진지한 이야기예요.
무엇보다, 학생과 교수가 동시에 성장한다(?)는 것도 좋았고요..
또.. 후훗.. 토비 맥과이어의 캐릭터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의미심장하지 않은가요?
처음의 생각과 크게 어긋난 것이었지만, 또 그 사실을 알고있지만,
멈출 수가 없어서 그대로 붙잡고 있던 것이
우연한 기회에, 상당히 좌절스러운 방법으로 사라지게 되어서
다시 시작하게 된다는 것이 말이죠..
또..
"아무도 글 쓰는 것을 가르치지는 않아...."
라는 말이 가슴을 치는 군요
뭐.. 얼마간 제가 "wonder boys mode"라는 걸 부정하지는 않겠어요~
하지만, 이 뒤숭숭한 시기에, 마음을 도닥여주는 몇 가지 중의 하나가 되었어요.
영화관이 많은 사회는 그다지 좋은 사회가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또 영화 하나가 완벽한 위안이 되지는 못하지만(당연히),
그래도...
보고있는 동안은 즐겁지 않은가요...??
왠지.. 시작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하던걸요.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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